8월4일부터 일주일간(주말포함) 휴가를 받았다! 우리회사는 퇴보하는 회사다
요즘 누가 전체 일주일을 전부서가 쉰단 말인가? ㅋㅋ 자율로 그냥 연차써서 쉬세요 하지 ㅋㅋㅋㅋ
그렇다고 5일 유급휴가를 주는것도 아니다 ㅋㅋ 내연차 3개 쓰면 2일 준대 ^^
음.. 그리고 그때 아니면 그렇게 주지도 않는데 그냥 개인연차 3일만 쓰래 아하?
뭐 나는 어짜피 이사하고 짐정리도 해야되고~ 오히려 잘됬다 싶어서 냅다 쓴다고 했다 !
반포장 이사다 보니까 이제 하나하나 짐을 정리해야 되는게 조금 막막했다
그리고 원룸에서 갑자기 쓰리룸 아파트로 이사오다보니 자질구레한거 왤케 살게 많은지
그래도 이때 돈을 잘 쓸 계획?은아니였지만 잘 모아둬서 현명하게 소비했던 것 같다
그러니 돈은 미리미리 모아두자
동거를 시작하면서 우리는 마음먹은게 딱 1개다
2년뒤 반드시 매매 (어디동네인지는 비밀이다)
그럴려면, 티끌모아 티끌이지만 그래도 티끌이라도 모을려고 절약을 하기로 했다
절약할것
1. 술값
2.배달값
3.외식값
4.데이트값
5.렌트값( 우린 차가 없다)
오히려 없어서 다행인거
1. 차 유지비,기름값
2. 주택담보대출( 허그보단 이자가 쎄니까? ㅋㅋ)
3. 인덕션가구비( 인덕션이 착한 주인님께서 넣어놓으셨드라구요 아파트인데 ㅋㅋ 감사요)
4. 오빠의 사치
5. 나의 사치
6. 나의 채무
있어서 슬픈것
1. 오빠의 채무
2. 허그 전세대출이자
3. 아파트 관리비( 무서어.. 어쩃든 오피스텔보다 비쌀거아니야)
4. 나의 꾸밈비( 네일, 뷰러펌,운동 등)
그래서 우리는 통장과 급여를 전부 합치고 내가 관리하고 오빠는 나한테 용돈을 받고 생활하기로 결정했다.
오빠 입장에선 쉽지 않았지만, 근데 연애할때부터 그냥 나한테 돈 다 보내고 용돈받고 사는게 편하다고 하더라고
나도 사실 우리엄마가 나의 재태크전문가 이므로 내돈을 굴려주고 관리해줬었는데
보고배운게 있는지, 내가 이제 돈을 관리하다보니 돈에 좀 눈을 뜬다고 해야되나? 관심도 생기고 욕심도 생기고 비밀도 생긴다 ㅋㅋ
엄마를 더욱 귀찮게 해서 좋은 소스를 뽑아내고 우리돈을 잘 불려봐야겠다
어느 경제관련 도서를 읽어도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절약..절약..절약... 쓸데없는데 돈 쓰지 말기..비교하지말기.. 스스로 행복하기..
왜이렇게 절약을 강조할까? 난 알겠다. 그게 힘든 일이거든 ㅠ
다음번엔 내가 아주 감명깊게 읽고있는 경제관련 도서를 추천해줄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
이책을 읽으면 계속 페이지를 접게되 ㅠㅠ 너무 찔리고 .. 공감되고... 반성하게 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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