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172)
증여를 바라보는 나의 생각 인터넷을 보다 보면 부모의 증여나 상속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의견을 종종 접하게 된다.물론 부의 대물림이 사회적 격차를 확대할 수 있다는 주장도 충분히 이해한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출발선이 다른 것은 분명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나는 부모가 자식에게 재산을 물려주는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오히려 내가 부모라면 내 자식에게 더 많은 것을 남겨주고 싶을 것 같다.부모가 평생 노력해서 번 돈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고 싶어 하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마음 아닐까. 많은 사람들이 증여를 단순히 불로소득이라고 말한다.하지만 나는 그렇게 단순하게 볼 수만은 없다고 생각한다.가정을 이루고 살아가는 것을 보면 돈은 결코 한 사람이 혼자 버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배우자는 가정을 돌보고, 자..
왜 부자들은 배당금을 써버리지 않을까? 최근 투자 관련 글을 읽다가 한 가지 생각이 머릿속에 오래 남았습니다."부자가 되고 싶다면 불린 돈에는 손대지 말라."처음에는 당연한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누가 투자해서 번 돈을 쉽게 써버리겠어?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실제로는 그렇지 않더군요.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투자로 수익을 얻기 시작하는 순간 소비를 늘립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주식 계좌에 배당금이 들어오면 괜히 기분이 좋아집니다.월급처럼 고생해서 번 돈이 아니라서 그런지 더 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걸로 맛있는 거 먹을까?""이번 여행 경비에 보탤까?"한 번쯤은 다들 이런 생각을 해보셨을 겁니다.하지만 어느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내가 정말 부자가 되고 싶다면 지금 이 돈을 써도 되는 걸까?'대부분은 종잣돈을 모으는 데서 멈춘다재..
독서모임END 거의 3년 가까이? 되가는 독서모임을 나는 이제 그만 나올 예정이다.원래는 직접 만나서 1년정도 했다가...먼가... 온라인으로 돌아가면서 확실히 집중도가 줄어들었고,강제성이 약해졌다. 내가 스스로 이런 강제장치가 없으면 책을 하도 안읽어서계속 했는데 이제는 독서모임이 아니여도읽고싶은 책의 카테고리가 결정되다보니스스로 책을 잘 읽게 되어서굳이 강제장치가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 그리고 향후 5년정도는 바쁘게 나한테 집중해서 살고싶은 마음에 모임같은거는 되도록이면 안할려고 한다. 만남뒤엔 이별이 있는법
e편한세상 분당 퍼스트빌리지 청약 분석, 당첨되면 정말 3억 원 벌 수 있을까? 2026년 하반기 청약 시장에서 가장 관심을 받는 단지 중 하나가 바로 e편한세상 분당 퍼스트빌리지입니다.성남낙생지구 A-1블록에 공급되는 신혼희망타운으로, 분당 생활권을 누릴 수 있으면서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는 점 때문에 많은 신혼부부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e편한세상 분당 퍼스트빌리지 청약 분석, 당첨되면 정말 3억 원 벌 수 있을까?저 역시 처음에는 "신혼희망타운인데 얼마나 메리트가 있을까?" 정도로 생각했습니다.그런데 분양가와 주변 시세를 비교해 보니 생각보다 훨씬 경쟁력이 있어 보였습니다.오늘은 e편한세상 분당 퍼스트빌리지 청약을 직접 분석해 보겠습니다. e편한세상 분당 퍼스트빌리지 기본 정보위치 : 성남낙생지구 A-1BL총 1,400세대 규모신혼희망타운 933세대행복주택 467세대입주 ..
부동산 매매계약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10가지 부동산 매매계약은 수억 원의 자산이 오가는 중요한 법률행위다. 계약서에 서명한 이후에는 단순 변심만으로 계약을 취소하기 어렵고, 경우에 따라 상당한 금전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 부동산 분쟁 사례를 살펴보면 복잡한 법률 문제보다는 계약 전 기본적인 확인 절차를 놓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등기부등본 확인 누락, 권리관계 착오, 특약 미기재 등이 대표적이다.이번 글에서는 매수인과 매도인 모두가 계약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 사항을 정리해 보았다.1. 등기부등본은 계약 직전에 재확인해야 한다등기부등본은 해당 부동산의 소유권과 권리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공적 장부다.특히 근저당권, 압류, 가압류, 가처분 등의 권리관계는 언제든 새롭게 설정될 수 있기 때문에 계약 직전 다시 확인하는 것..
미국 주식 투자할 때 유용한 무료 계산기 3가지 (주린이도 이해 가능) 요즘 주변을 보면 미국 주식을 하는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나스닥, S&P500, QQQ, TQQQ...용어도 많고 ETF 종류도 많다 보니 저 같은 초보자는 처음에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더라고요. 특히 가장 궁금했던 건 이것이었습니다."지금 들어가도 되는 가격일까?""이미 너무 많이 오른 건 아닐까?""10년 전에 투자했으면 지금 얼마가 됐을까?"최근에 이런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결해 줄 수 있는 무료 계산기 사이트들을 발견했습니다.물론 이런 계산기들이 투자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하지만 아무 정보 없이 투자하는 것보다는 훨씬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오늘은 제가 직접 살펴보면서 괜찮다고 느꼈던 미국 주식 관련 계산기 3가지를 소개해보겠습니다.1. 만약 10년 전에 나스닥에 투..
서울 전세 매물 1년 새 26% 감소, 앞으로 전세는 사라질까? 최근 서울 전세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6월 9일 보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1만8574건으로 집계됐습니다.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2만5240건과 비교해 약 26.4% 감소한 수치입니다.전세 거래량 역시 크게 줄었습니다.지난 5월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7247건으로 2015년 11월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서울 전세시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최근 정부의 실거주 중심 정책과 다주택자 규제 영향으로 전세 공급이 감소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과거에는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활용해 추가 주택을 매입하는 구조가 가능했지만현재는 실거주 비중이 높아지면서 세를 주지 않고 직접 거주하거나 매도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그 결과 시장에 나오는 전세 물량도 감소..
비교하지 말자고 다짐하면서도 남과 비교하면 안 된다는 건 안다.그런데 비교는 생각보다 아주 자연스럽게 찾아온다.특히 서울에 살다 보면 더 그런 것 같다. 어릴 때부터 나는 뭐든 잘하고 싶어 했다.공부도, 일도, 사람들에게 보이는 모습도.그래서인지 지금도 가끔 이상한 생각이 든다. "쟤는 어떻게 저렇게 비싼 송파구에 살지?"물론 그 사람의 사정을 나는 모른다. 남편이 돈이 많을 수도 있고,부모님의 도움을 받았을 수도 있고,오랫동안 준비해서 들어갔을 수도 있다. 겉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안다.그런데도 문득 마음 한구석이 불편해진다.'나는 왜 아직 내가 살고 싶은 동네에 살지 못할까?' 그 생각이 드는 순간,괜히 거리감을 두게 되고,혼자 벽을 치게 된다.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또 스스로가 부끄러워진다. 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