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은 8월중에 입주하시면된다
그런데 세입자는 7월중으로 나가겠다.
다시 집주인 통화하니까 세입자가 그런다는데 우짜냐, 나는 사실 돈만 돌려주면 되서 상관없다~
하.... 우짜지 내 전세만기와 한달이 차이나는데 ? 그래서 아 포기해야되나?.. 나머지 2개의 집에서 선택을 해야되나
근데 나머지 2개 집은 방2갠데.. 심지어 더비싼데 ㅜㅜ 욕조도 없는데 ㅜㅜ ( 반신욕 좋아함)
이생각을 안고 수인분당선을 타고 오고있었다... 내껀데...내집인데... 내가 계약안하면 분명히 채갈거같은데
그래서 죽전역쯤에 다달았을때 엄마한테 전화를 했다.
1. 입주일자가 안맞아서.. 일단 계약금을 낼 돈이 없으니 그걸좀 일단 먼저 내주면 좋겠다 -> 알겠다
2. 허그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대출로 2억을 풀로 받을껀데. 기존에 내가 일반전세대출 은행꺼 그게 1억4천 있다 그거 상환안하면 버팀목 아예 2억까지 한도가 안나온다 내가 2억 무조건 받을테니까 1억4천 좀 미리 상환해줄수 잇나 -> 알겠다
3. 계약하겠다 하고싶다 -> 해라
여기서 드는 의문은? 그럼 너랑 같이사는 오빠는? 목돈이 없는거야?
정답은 YES 오빠는 그만큼 돈을 모으지 못했다.
어쩌겠어. 안타깝지만 현실에 순응해야지
난 그게 마이너스라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우리엄마는 마음이 좀 아파보였다 ㅋㅋ 미안행
그래도 좋은걸 어똑해
그래서 바로 부동산 사장님께 전화하고 가계약 걸었다.
순차적으로 계약서쓰고~ 전자계약서 써주시고 (0.1% 우대 ㅋㅋ )
그리고 이제 대망의 허그...
진짜 수많은 블로그를 찾아보며 불안했다.. 은행에도 전화해보며 불안했다..친구들한테 물어보면서도 불안했다.
드는 생각은 딱 1가지 ' 내집마련 무조건 해야겠다'
지금은 내가 전세로 하지만, 사실 이 정책을 한번은 이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
또한 내돈으로 충분히 ( 아닌가 부모님이 모아준 내돈?) 으로 매매를 할 수 있었지만,
그건 오빠에게 더욱 부담으로 다가가는 것 같았다.
그래서 2년만 해보자 그리고 이런 정책을 이용하면서 또 사회를 배우자 해서 선택하게 되었다.
내 불안감을 항상 해소시켜주는건 오빠였다. 옆에서 묵묵히 내말에 계속 받아주고 잘될거라고 해주고
은행도 찾아주고 같이 서류도 제출해주고, 서류가 누락되었을때 먼저 프린트 까페가서 인쇄해주고
주변지인 통해서 정보 알아봐주고, 내 감정을 오롯히 받아줬다.( 나의 더러운 성격을 ㅋㅋㅋㅋㅋ)
오빠가 아니였음 난 허그 대출 못받았을거다..근데 제가여 수원영통점? 인가 뭔가 거기 우리은행에서 받았는데요
제가 운이 좋았던게, 거긴 아파트만 허그를 취급하는거 있죠?.... 후하.... 아파트여서 정말 다행이였다 나자신
역시 남의돈 나라돈 얻기 쉽지않다.
이제 다 해결된거 같지만? 또 산넘어 산이다 이제 내 전세보증금을 잘 받는 일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새 하도 전세사기가 많고 불안하잔아 내돈 못받으면 어떻게해
이미 은행에 상환해서 은행대출도 없고 오롯이난 그 전세보증금을 내 개인통장으로 받아야 되는데
혹시나 주인이 돈 안주면 어케 ㅠㅠㅠ 그런 불안감이 엄습했다....
EP3에서 만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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