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마다 퇴근하고 6시부터 8시반?9시까지 수업을 듣는다...
과목과 학교는 비밀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냐면 나는 열심히 안하기 때문이다.
엣헴..결혼준비와는 좀 벗어난 주제같아도~ 마지막에 왜 이 카테고리에 넣었는지 알게된다.
회사다니면서 다니는 대학원은 일반대학원은 거의 없고... 특수대학원이다 ㅋㅋㅋ
특수대학원은 쉽게말하면 돈 투자하면 웬만하면 자격되서 다 다닐 수 있고 ㅋㅋㅋ 돈주고 대학원 석사 졸업장 받는거다 ㅋㅋㅋ
학비는 사립이기때문에 거의 한학기에 500인데 나는 학과랑 유사한 직종에 근무해서 100만원정도 장학금을 받아서 400....
그리고 난 과생활을 하지도 않는데 일단 학생회비를 1년에 2번 10만원씩 내야되서
ㅋㅋ 20만원도 사라진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난 비논문 졸업이다.. 논문은 생각도 하기싫다 쉽게 대학원 다니고 싶다 ㅋ
그래서 5학기를 다녀야 되고 그러면 400만원 X 5 = 2000만원.. 2000만원에 내시간 2년반을 투자한 소중한 졸업장이다
그러면 내연봉 점프업 2000만원을 해야되는데 졸업하기전에.. 가능한가?
아직 재학중이고 1년정도 남아서 그런가 회사 이직 면접볼때마다 물어본다
물어보는 질문과 대답은 거의 정해져 있다.
1. 회사다니면서 대학원 다니기 힘드시겠어요 대단하세요
2. 이쪽업계로 열정이 대단하시네요
3. 어떤과목을 공부하시나요?
4. 왜 대학원에 진학하신건가요?
되게 관심을 가지고 물어보지만 ㅋㅋ 난 자세히 대답할 자신이 없다 왜냐면 난 열심히 안해
출석이나 잘하면 대단한거여~ 회사생활하면서 금요일날 불금을 포기하고 지하철에 오르는 나... 대단하잔아
그리고 사실 처음 입사하는 회사가 자율출퇴근제를 하고, 조금 출퇴근에 러프하다면
내가 금요일마다 일찍 나오는게 이해되겠지만, 형평성과 공정성을 위해 그게 거슬릴 수 도있을거같다
그래서 자꾸 면접보고 떨어지나?...(개빡치네 갑자기 그러면 졸업할때까지 지금 회사를 다녀야 하는건가 )
세상에 다양한 국가고시 시험이 있는데 나도 그중에 한개를 대학교 2학년이 끝나고 휴학 후 3학년떄부터 공부했다가
자꾸 떨어져서 복학하고 복학하면서 같이 병행했다가 그래도 떨어지고 ㅋㅋㅋㅋ
그래서 포기한 즉 난 거의 길게잡고 4-5년을 공부를 했었다. 그시험이 매번 여름에 있었는데 ㅋㅋㅋ
그러면 한창 해가 쨍쩅한 봄-여름이 제일 막바지라서 항상 도서관,독서실,학원에 있었다
그래서 내 피부가 정말 하얗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햇빛을 안보고 에어컨 밑에서 공부만 해서 그런가보다
지금와서는 감사하다. 그땐 정말 힘들었지만
그렇게 시험을 오래준비하면서 계획도 수없이 세우고 수없이 시험도 보고 수없이 좌절도 했다.
아직도 공부를 하는게 쉽지 않다. 대학원 공부는 더욱 그렇다
다행히 시험이 많이 없어서 다행이다
이제 2학기만 남았으니, 유종의 미는 거두고 싶다 잘할 수 있겠지? 1년뒤 졸업쯤 나는
회사수입 이외 다른수입으로 2000만원을 업해서 벌고있겠지?
근데 일단 집가기가 두렵다... 경기도인이라 또 빨간버스타고가야되는데 이 빨간버스는 자주안온다
8시쯤 수업이 끝났지만 집가니까 거의 9시50분?...ㅋㅋ실화니? 어떻게 또 이번학기를 다닐지 ㅜㅜ
복권이나 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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