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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자토바이 단속 확대|전기자전거 기준과 과태료 총정리

onion1208 2026. 11. 1. 08:31

한강공원 자전거도로에서 전기자전거를 이용한다면 내 자전거가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서울시가 고속·고중량 전기자전거, 이른바 '자토바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서울시는 2026년 10월 26일 한강공원 자전거도로의 자토바이 단속 강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한강 자토바이 단속 확대|전기자전거 기준과 과태료 총정리

지난 10월 23일 반포한강공원에서 경찰과 합동 단속을 진행한 데 이어,

10월 30일에는 뚝섬한강공원에서도 추가 단속과 안전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11월부터는 한강보안관을 통한 단속을 전체 한강공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평소 한강에서 전기자전거를 타는 사람이라면 관련 기준과 위반 시 처벌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자토바이란 무엇일까?

자토바이는 '자전거'와 '오토바이'를 합친 말입니다.

일반 자전거와 비슷한 외형을 갖췄지만, 전동기의 힘으로 빠르게 달리거나 무게가 많이 나가는 전기자전거를 가리킬 때 사용합니다.

대표적인 유형은 두 가지입니다.

1. 속도 제한을 불법으로 해제한 전기자전거

전기자전거는 일정 속도 이상에서 전동기의 작동이 멈추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그런데 전동기를 불법 개조해 속도 제한을 풀면 전기자전거가 자전거도로에서 허용되는 기준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

속도가 빠를수록 다른 자전거 이용자나 보행자와 충돌했을 때 사고 위험도 커집니다.

특히 한강공원은 자전거를 타는 사람뿐 아니라 산책하는 시민과 가족 단위 방문객도 많아 안전 문제가 제기돼 왔습니다.

2. 무게가 많이 나가는 오토바이형 전기자전거

겉모습은 자전거처럼 보이지만 페달을 밟기보다 전동기의 힘으로 주행하는 오토바이형 제품도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 중 법령상 개인형 이동장치 등으로 분류되는 유형은 자전거도로 이용이 제한됩니다.

한강공원에서 전기자전거를 타려면 어떤 기준을 충족해야 할까?

한강공원 자전거도로에서 전기자전거를 이용하려면 무게와 속도 기준을 확인해야 합니다.

전기자전거 주요 안전 기준

  • 무게: 배터리를 포함해 30kg 미만
  • 속도: 시속 25km 이상에서는 전동기 작동이 자동으로 멈춰야 함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전기자전거는 한강공원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가 32kg인 전기자전거라면 속도 제한 기능이 있더라도 무게 기준을 충족하지 못합니다.

반대로 무게가 30kg 미만이더라도 시속 25km 이상에서 전동기가 계속 작동한다면 속도 기준에 맞지 않습니다.

두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지 확인해야 하는 것입니다.

전기자전거를 구매할 때는 디자인과 주행거리, 배터리 용량뿐 아니라 제품의 무게와 전동기 작동 방식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토바이 단속에 걸리면 과태료와 벌금은 얼마일까?

전기자전거 관련 규정을 위반하면 행위에 따라 과태료나 범칙금,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준 초과 전기자전거로 자전거도로 운행: 과태료 4만 원
  • 전기자전거 불법 개조: 6개월 이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 벌금
  • 자전거 음주운전(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 범칙금 3만 원
  • 음주 측정 거부: 범칙금 10만 원

11월부터 전체 한강공원으로 단속 확대, 실효성은?

이번 조치로 한강공원 전역에서 자토바이 단속이 강화될 예정이지만,

실제 단속이 얼마나 촘촘하게 이뤄질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한강공원은 구간이 길고 이용자도 많습니다.

한강보안관 인력만으로 모든 자전거도로를 상시 점검하기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한강공원은 자전거 이용자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산책과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장소입니다.

전기자전거 이용자도 속도와 안전 기준을 지켜야 하고, 다른 이용자 역시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