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보다 보면 부모의 증여나 상속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의견을 종종 접하게 된다.물론 부의 대물림이 사회적 격차를 확대할 수 있다는 주장도 충분히 이해한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출발선이 다른 것은 분명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나는 부모가 자식에게 재산을 물려주는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오히려 내가 부모라면 내 자식에게 더 많은 것을 남겨주고 싶을 것 같다.부모가 평생 노력해서 번 돈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고 싶어 하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마음 아닐까. 많은 사람들이 증여를 단순히 불로소득이라고 말한다.하지만 나는 그렇게 단순하게 볼 수만은 없다고 생각한다.가정을 이루고 살아가는 것을 보면 돈은 결코 한 사람이 혼자 버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배우자는 가정을 돌보고,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