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84보단 59를, 신축보단 구축을

onion1208 2026. 7. 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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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동네 땅 땅 땅 자체의 값어치를믿고

유혹에 흔들리지 말고

더오를걸 생각하고

현재보단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생각으로

조금더 인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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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사려고 알아보다 보면 고민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전용 84와 59가 가격이 같을 때입니다.

보통 이럴 땐 전용 84인 집이 59인 집보다 변두리에 있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집값은 땅값과 건물값의 합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용면적이 84와 59인 두 집의 준공 연도가 비슷한 경우

보통은 84인 집이 59인 집보다 땅값이 싼 변두리에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죠.

두 집이 비슷하게 낡았고 매매가도 비슷하다면

당연히 전용 84인 집이 전용 59인 집보다 평당 땅값이 저렴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그러므로 이럴 땐 조금이라도 평당 땅값이 비싼 곳에 있는 전용 59의 집이

전용 84대비해서 투자가치가 높아 집값이 더 많이 오를 여지가 있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전용 84와 59인 두 집이 거의 같은 동네에 있고 매매가도 비슷하다면

전용 84인 집이 구축이고 59인 집이 신축일 확률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집값은 땅값과 건물값의 합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두 집이 같은 동네라면 평당 땅값이 거의 비슷한 상황이므로

당연히 전용 84인 집이 전용 59인 집보다 매매가에서 땅값의 비율이 높아집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전용 84는 59인 집보다 건물값이 싸다는 계산이 나오게 되니

84는 구축, 59는 신축이라는 결론이 나오는 것이죠.

이럴 때에는 두 집이 비슷한 평당 땅값을 가지는 경우이니

당연히 조금이라도 대지 지분이 넓은 84가 투자적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왜냐면 집값에서 건물값은 마치 자동차처럼 계속 감가를 맞는 반면

땅값만이 시중에 넘쳐나는 돈을 흡수하면서 시세가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조금이라도 자산을 증식하여 부자가 되고 싶다면

84보단 59를, 신축보단 구축을 선택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죠.

같은 신축이지만,

34평에 25억인 고덕그라시움보다는

25평에 23억인 옥수파크힐스가 투자적 측면에서 유리하고,

같은 옥수동이지만,

25평에 23억인 옥스파크힐스보다는

35평에 25억인 옥수현대가 투자적 측면에서 더 유리한 것입니다.

이는 당연히 얼마나 더 좋은 땅을

얼마나 더 많이 차지할 수 있느냐는 간단한 문제입니다.

변두리에 있는 고덕동보단 중심부에 있는 옥수동의 땅이

같은 면적 기준으로 더 비싸고,

신축인 옥수파크힐스보다 구축인 옥수삼성이

같은 매매가 기준으로 더 많은 대지지분을 가지니까요.

그런데 단순히 땅값이 더 비싸고 대지지분이 더 많은 걸 떠나서

인간의 심리적 측면에서도 84보단 59가, 신축보단 구축이 투자에 유리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간사하기 때문에 84에서 59로,

그리고 신축에서 구축으로는 못 가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우리는 84처럼 넓은 집에서 살다가

59처럼 좁은 집으로 가기는 힘들고요,

온갖 커뮤니티에 아름다운 조경을 가진 신축에서 살다가

커뮤니티와 조경은 고사하고 주차할 곳도 변변찮으며

겨울마다 집에 찬바람 들이치는 구축으로는 가기 힘듭니다.

하지만 반대로 59에서 살다가 84로 가거나

구축 살다가 신축으로 가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집을 볼 때 84보단 59를, 신축보단 구축을 선택해야 합니다.

마치 취업하자마자 첫 차를 제네시스 G80으로 뽑은 사람이

돈을 모으고 집을 사서 부자가 되기는 어려운 것처럼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