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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 전셋값도 함께 오르는 이유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 전셋값도 함께 오르는 이유

서울 아파트 시장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매매가격뿐만 아니라 전세가격도 함께 오르면서 주택 시장 전반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첫째 주(6월 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와 동일한 0.25%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전세가격은 0.29% 상승하며 전주(0.26%)보다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강남권 상승세 지속

서울 주요 지역 가운데 강남구와 서초구는 전주보다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습니다.

강남구는 0.21%, 서초구는 0.21%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송파구는 0.28%, 용산구는 0.15% 상승했습니다.

강남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상승 흐름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동북권 지역 강세 두드러져

최근에는 강남권뿐 아니라 서울 동북권 지역의 상승세도 눈에 띄고 있습니다.

성동구는 매매가격 0.35%, 전세가격 0.48% 상승했으며 성북구 역시 매매 0.34%, 전세 0.43%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매매가격 기준으로는 동대문구(0.37%), 강북구(0.35%), 중구·강서구·영등포구(각 0.31%)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전세가격은 송파구(0.50%), 도봉구(0.47%), 노원구(0.41%), 광진구(0.39%) 등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습니다.

중랑구도 상승폭 확대

중랑구 역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랑구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직전 주 0.18%에서 이번 주 0.29%로 확대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주변 지역의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일부 수요가 중랑구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전세 매물 감소 영향

최근 서울에서는 전월세 매물이 감소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동안

전월세 매물 감소폭이 큰 지역은 송파구, 도봉구, 광진구, 동대문구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세 매물이 줄어들면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일부 임차 수요가 매매시장으로 이동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기 지역으로 확산되는 상승세

서울 집값 상승은 인접한 경기도 지역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광명시는 이번 주 0.43% 상승하며 전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됐고, 성남 수정구 역시 0.42% 상승했습니다.

구리시는 최근 4주 연속 0.3%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의정부도 상승폭이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전문가들은 서울과 경기 주요 지역의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은 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