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대표 교통비 지원 정책인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8월 말 종료되고,
정부의 K-패스와 통합된 새로운 서비스인 ‘기후동행카드 플러스’가 7월 1일부터 시행됩니다.
기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는 새로운 카드로 전환해야 하며,
이미 K-패스를 사용 중인 시민은 별도 발급 없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와 K-패스가 하나로
2024년 1월 출시된 기후동행카드는 월 정액만 내면
서울 시내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교통 정기권입니다.
이후 정부에서도 유사한 정책인 K-패스를 도입하면서,
비슷한 목적의 두 제도가 동시에 운영돼 이용자 입장에서는 다소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서울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두 제도를 통합한 ‘기후동행카드 플러스’를 선보이게 됐습니다.
이용 패턴에 따라 자동으로 더 유리한 혜택 적용
기후동행카드 플러스의 가장 큰 특징은 환급형과 정액형 중 더 유리한 방식이 자동 적용된다는 점입니다.
월 교통비가 6만 2천 원 미만이라면?
K-패스 방식이 적용돼 이용 금액의 일부를 환급받습니다.
- 일반 : 20%
- 청년·청소년·어르신·2자녀 가구 : 30%
- 3자녀 가구 : 50%
- 저소득층 : 최대 53.3%
교통비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이용자라면 환급형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월 교통비가 6만 2천 원 이상이라면?
기존 기후동행카드처럼 정액형 혜택이 적용됩니다.
| 구분 | 일반 | 청년·어르신·2자녀 | 3자녀 | 저소득 |
| 일반 정액권 | 62,000원 | 55,000원 | 45,000원 | 45,000원 |
| 플러스 정액권 | 100,000원 | 90,000원 | 80,000원 | 80,000원 |
광역버스·광역철도 이용자라면 ‘플러스 정액권’ 주목
기존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시내 대중교통 중심으로 혜택이 제공됐습니다.
반면 새롭게 도입되는 플러스 정액권(월 10만 원)은
광역버스와 광역철도 등 요금이 높은 광역교통수단까지 포함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을 오가며 출퇴근하는 이용자라면 혜택 체감이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따릉이·문화시설 할인 혜택은 그대로 유지
기후동행카드 이용자에게 제공되던 부가 혜택도 계속 유지됩니다.
대표적으로
- 따릉이 할인
- 서울달 할인
- 서울식물원 할인
- 서울대공원 할인
등 기존 문화·여가 혜택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청년 할인 대상도 확대 검토 중으로, 향후 만 35~39세 청년과 제대군인(만 42세 이하)까지 포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존 기후동행카드는 언제까지 사용할 수 있을까?
선불 실물카드·모바일카드
- 충전 가능 : 2026년 7월 31일까지
- 사용 가능 : 2026년 8월 29일까지
후불 기후동행카드
- 사용 가능 : 2026년 8월 31일까지
- 서비스 종료 : 2026년 9월 1일
즉, 기존 기후동행카드는 사실상 8월 말까지만 이용 가능합니다.

기후동행카드 플러스 발급 방법
새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카드 발급 후 K-패스 등록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
발급 방법
- 21개 카드사 신용·체크카드 신청
- 모바일 티머니 앱 이용
- 편의점 선불카드 구매
이후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K-패스 홈페이지에 카드 정보를 등록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카드는 7월 1일부터 모바일 티머니 앱에서 즉시 발급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현재 사용 중인 기후동행카드는 8월 말 종료되기 때문에,
기존 이용자는 기후동행카드 플러스(현 K-패스 기반 서비스)를 새로 발급받아야 합니다.
반면 이미 K-패스를 이용하고 있는 시민이라면 별도의 카드 재발급 없이 기후동행카드 플러스 혜택이 자동 적용됩니다.

서울시민만 환급 혜택 적용
한 가지 달라지는 점도 있습니다.
기존 기후동행카드는 거주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었지만,
기후동행카드 플러스의 할인·환급 혜택은 서울시민에게만 제공됩니다.
다만 관광객이나 단기 이용자를 위한 1일권·2일권·3일권·5일권·7일권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3만 원 페이백은 6월 충전분까지
기존 기후동행카드의 고유가 대응 정책인 3만 원 페이백은 6월 충전분을 마지막으로 종료됩니다.
대신 K-패스의 고유가 지원 정책은 9월까지 이어집니다.
주요 혜택
- 시차 출퇴근 이용자 환급률 확대
- 정액형 요금 50% 할인
출퇴근 시간을 분산해 이용하는 시민들은 기존보다 더 높은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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